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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2

또 다시 두근두근의 블라디보스톡 처음으로 가보는 해외봉사활동에, 준비를 시작한지도 벌써 4개월이 더 지났고 떠나기 위해 가방을 싸는 지금에서야 실감이 난다. 야쿠츠크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목적지가 바뀌는 큰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든든하고 적극적인 팀원들이 있었기에 길지 않은 3주간의 여정이 아마 인생 최대의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부푼 꿈과 희망을 꼭 현실로 가져오리라. 기다려라 블라디보스톡. 2008. 6. 30.
두근두근 기대감의 야쿠츠크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는 것은 언제나 아쉬움과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새로운 동네로 이사 가기 싫은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이때까지의 현실에 머무르고 싶은 것과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는 것이 공존하게 되는 오묘한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이런 갈등아닌 갈등을 여러번 겪다보면 많이 무덤덤해 지며 두근두근 기대감만 남게된다.아직 많이 남은 2008년 여름방학에 길지 않은 3주간의 봉사활동이지만,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상상하지 못했던 곳이기에 그 기대감이 더 큰 것이 아닐까. 의욕 넘치는 젊은이들과 함께 할 그 시간이 내 생에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멋지고 자랑스러운 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다짐이 내 마음속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태평양아시아협회 바로가기PAS 제12기 러시아 야쿠츠크 팀 ’미..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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