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치료에 도움을 준 아이템 - 신발, 아치보호대, 나이트 스플린트, 폼롤러...

지긋지긋한 족저근막염. 3년은 함께 지내고 있는 것 같은 나쁜 친구다. 

주변의 족저근막염 지인들을 보면 대부분 조금 아프다가 진료받고 쉬면 괜찮아지던데 나는 이렇게나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완치는 아니지만 다시 테니스를 칠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그래서 내가 족저근막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은 아이템들을 써보고자 한다. 

1. 족저근막염에 좋은 신발

가장 1순위로 바꾸고 개선해야 하는 게 신발이다. 구두를 신으며 그렇게 아팠던 발이 편안한 신발을 신으며 한결 좋아졌다. 

그중에도 발볼이 좁은 신발이 최악인데 나는 그런 신발을 즐겨신었다. 

특정 신발을 신을 때마다 꽉 끼고 발에서 열이 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신발 볼이 좁아서 그런 거였다. 

편안한 신발의 대명사 락포트, 가벼웠던 알도, 현재는 콜한 신발을 신고 있다. 

회사에 구두 대신에 신어야 했기에 최대한 구두 느낌이면서 편한 느낌의 신발을 찾아다닌 결과이다. 

족저근막염에 좋은 직장인 신발(ROCKPORT, ALDO, COLE HAAN) -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2. 아치 보호대 / 아치  패드 / 아치 밴드

어디서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치를 살려줘서 도움을 많이 받은 제품이다. 

걸을 때마다 마사지받는 느낌으로 통증을 많이 줄여주었다. 

 

헬스앤프렌즈 아치 밴드 패드 발바닥 풋 피로 깔창 발 족저근막 군인 쿠션 보호대 평발

 

실리콘 재질의 아치 보호대는 얇아서 착용하고 신발을 신을 수 있어서 계속 착용하고 있었는데,

실리콘 재질이라 집에서는 말려서 벗겨져버렸다. 

BUyuS쿠션 패드 보호 아치패드 아치보호대 쿠션 발바닥굿딜 브이숍

 

그래서 집에서는 좀 다른 재질의 아치 보호대를 사용하였는데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위 사진의 초록색 부분이 바닥에 닿도록 뒤집어서 사용했는데 미끌미끌해서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그게 더 편했다.

3. 나이트 스플린트

족저근막염이 심하면 아침에 걷지 못할 정도로 아파서 울면서 기어 다닌다고 했는데 다행히 나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아침에 일어나서 디딜 때 느끼는 통증인데 이게 아침부터 아프면 기분도 나쁘고 상당히 불쾌하다. 

처음에 재활의학과에서 족저근막염 진료를 받고 석고 스플린트를 해주었는데 반만 해서 붕대로 감는 방식이었다. 

이게 너무나 귀찮고 매번 자기 전에 이걸 감는 게 힘들어서 좀 찾아보니 편리한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서 사용했다.  

발목보호대 오토복 나이트 스플린트 : 네이버 쇼핑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이긴 했지만 확실한 효과로 여행 갈 때도 들고 다녔다. 

아침에 일어나서 족저근막염 통증이 너무 심하면 강추하는 아이템이다. 

4. 폼롤러

한의원 진료를 받았을 때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몸 뒤쪽 근육이 다 짧아져서 그렇다고 하였다. 

등, 허리, 엉덩이, 뒷 허벅지, 종아리, 아킬레스건까지 다 이어져 있는데 여기는 잘 풀어주라고 하였다. 

족저근막염 극복을 위해 아킬레스건, 종아리 부분을 집중적으로 풀어주었다. 

코멧 EVA 편안한 폼롤러

이게 족저근막염 완화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시원하고 좋다. 

지금은 뭐 족저근막염 때문이 아니라도 수시로 드러누워서 뒤판을 다 풀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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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완치는 아니지만 테니스 칠 정도로 족저근막염이 좋아진 것에 만족한다. 

지금도 수시로 마사지를 통해 족저근막염이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완전한 극복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은 해봐야지.

도움이 되었던 영상이 몇 개 있었는데 다시 찾으니 하나밖에 기억이 안 난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족저근막염 탈출하는 방법(빠르고 효율적인 방법), 빡빡이 아저씨가 알려줄게-12 (eng sub) - 피지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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