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리더용 아이패드 미니6 | 세로 거치 Y형 케이스와 스트랩 손잡이

아이패드 미니를 이용해서 전자책을 읽기 위해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6를 중고로 가져왔다. 

그래도 저렴한 미니5를 중고로 살까 고민했지만..  펜슬 2세대!!를 외치며 미니6과 2세대 펜슬 조합으로.

역시 IT 기기는 신상이 좋다. 해상도도 아주 높고, 화면도 크고, 거기에 펜슬까지. 

왜 이제야 샀을까

이북 카페에보면 아이패드 병은 사야만 낫는다고 한다. 

그 말이 맞는 듯. 

아이패드 미니6과 펜슬은 구했고, 이제 보다 편리한 이북 생활을 위해 적절한 케이스와 스트랩 손잡이가 필요했다. 

내가 원한건 그저...

1. 아이패드를 세로로 거치해서 볼 수 있을 것
2. 지하철에서 손에 들 수 있게 손을 걸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

이렇게 단순한, 하지만 알고 보면 복잡한 케이스의 요건을 찾기 시작하였다. 

1. 가르착 아이패드 미니6 케이스 https://link.coupang.com/a/NKcQj

가르착 아이패드 미니6 케이스

제일 먼저 고려했던 케이스이다. 사진으로 볼 땐 투박하고 못생겼는데 실제 모습을 봤을 땐 사진보다 괜찮네?라는 느낌이 든다. 

손에 잡히는 느낌도 꽤나 좋다. 

하지만,,, 세로로 거치가 불가능하였고, 앞면 보호 불가에 애플펜슬까지는 커버가 안 되어서 탈락!

2. 신지모루 아이패드 미니6 케이스

| 상세 사진 : https://link.coupang.com/a/NKb4N

신지모루 아이패드 미니6 케이스

주문까지 했다가 취소한 케이스. 

일단 예쁘다. 아이패드를 끼우는 형태가 아니고 마그네틱으로 붙이는 형태라 깔끔하다. 

애플펜슬도 보관이 용이하다. 

마그네틱으로 붙이는 형태라 세로거치가 되지 않을까 하여 주문을 했었는데,, 세로거치는 안 된다는 글을 보고 취소 ㅡㅡ

될 거 같기도 한데 많이 아쉽다. 

3. 오펜트 Y형 아이패드 미니6 케이스

| 상세 사진 :  https://link.coupang.com/a/NKdbP

 정말 어렵게 찾았다. 세로 거치를 위해서는 이렇게 Y형 케이스를 해야 하는 것이었다. 

Y형 케이스를 통해서 세로거치가 가능한 케이스를 찾았는데, 찾고보니 저 커버가 상당히 지저분(?)해 보인다. 

아이패드는 깔끔함이 생명인데 말이다. 하지만 세로거치를 포기할 순 없기 때문이 우선 이걸로 고! 

가격도 다른 케이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1만원대. 

오펜트 아이패드 미니6 Y형 케이스 - 앞면은 이런식이다. 아무래도 약간... 어지럽다.

오펜트 아이패드 미니6 Y형 케이스 - 뒷면이 약간 반투명이라 예쁘다. 애플로고도 보이고

오펜트 아이패드 미니6 Y형 케이스

이런 식으로 세로거치가 되긴 한다. 아주 짱짱하게 되진 않지만 뭐 세로거치는 세로거치이다. 

이걸로 책상위에 놔두고 애플펜슬로 다음페이지로 넘길 수 있으니 정말 너무 좋다. 

사실 아이패드 미니6과 애플펜슬 사기 전까지 이런 기능이 있는 줄 몰랐는데 애플펜슬 더블터치로 전자책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건 정말 좋다. 

사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전자책용 리모컨이 오고 있긴한데, 뭐가 활용도가 더 뛰어날지는 한 번 써보고 비교해 보겠다. 

지하철에서 아이패드를 손에 들고 볼 때 편하게 보기 위해 손잡이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것까지 만족하는 케이스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스트랩을 하나 더 달자! 하고 카페,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전자책 이북 리더 사용자들은 이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4. 윌비 클립온 태블릿용

| 상세 사진 :  https://link.coupang.com/a/NKdT1

윌비 클립온 태블릿용

아 이 얼마나 투박하고 아저씨스러운 디자인인가.

차라리 저 가죽느낌부분이 없으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같은 제조사의 스마트폰용 제품에는 저 가죽 부분은 없긴 한데 거기로 너무나 잘 보이는 글자 프린팅이 있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스마트폰용이라 혹시나 아이패드 미니에 작을까싶어 그냥 태블릿용으로 구매.

역시, 사진보다는 실물이 낫다.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쓰고 있다. 

윌비 클립온 태블릿용

윌비 클립온 태블릿용

윌비 클립온 태블릿용

이런 식이 된다. 아이패드 미니 6의 영롱함은 없어지고 앞 뒤 케이스 + 펜슬 + 스트랩까지 더해지니 무게도 무거워지고 무슨 밀리터리 전술용 태블릿이 된 느낌이다. 

하지만, 나의 편리함을 위해 비주얼을 희생하였다. 

현재까지 기능적으로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케이스의 색상이 조금 아쉬운데, 그린 색상을 원했지만 현재는 세로거치가 되는 케이스 중에 그린 색상은 없어서 조금 더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아이패드 미니7이 나와도 부디 미니6과 케이스가 호환되면 좋겠다. 

올해 나오려나? 

 

가르착 H형 테블릿용 손잡이 부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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