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 2024.05.22 - [RC] - [RC] 타미야 TT-02 풀세트로 다시 RC를 시작해보자
주문을 하고 조립시간 확보가 안 되어 며칠 방치 해두었다가, 드디어 타미야 TT-02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다!
타미야 TT-02 조립 시작
아이와 함께 조립을 시작합니다. 저의 조립을 진행하기 위해 아주 쉬운 일감들을 중간중간 계속 부탁(?)을 해주면 진행을 해봅니다.
파트별로 단단한 재질과 부드러운 재질로 나누어져 있는 게 딱 느껴지네요.
TT-02에는 변속기가 있다? 없다?
여차저차 조립을 하고, 배터리와 수신기 전자변속기까지 연결을 해봅니다. 서보가 큰 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 건지 공간이 굉장히 협소하네요.
TT-02 키트 안에 포함되어있을 줄 알고 전자변속기를 따로 주문을 안 했다가 없는 걸 알고 추가로 주문했네요.
박스에 아주 명확히 나와있네요. 따로 사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전진/브레이크/후진으로 되어있있는 기본 세팅으로 쓰고,
배터리 부분은 Li-po로 변경했습니다. 예전 하드디스크 마스터 슬레이브 세팅하던 거 생각나는 방식이네요.
설명서 읽어보고 해야했지만 뭐 맞겠지 하는 생각으로 세팅 완료.
SANWA MX-6 | 한글 매뉴얼
조종기는 SANWA의 MX-6 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정보창(?)도 있고 좋네요. 옛날에는 고급기종으로 가야 이 정도 크기의 정보창이 있었던 것 같아요(하이텍의 링스 3D?)
아이가 하비윙 스티커를 벌써 덕지덕지 붙였네요.
서보는 그냥 제일 싼 거로 주문을 하고 설치를 했는데 회전 속도가 굉장히 느린 것 같은 건 기분 탓인지...
그리고 스로틀을 당기면 뭔가 갈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가운데 드라이브샤프트와 서보 날개 부분에 간섭이 있네요.
설계 불량인지 서보가 큰 건지, 날개 부분을 조금 잘라봐야겠습니다.
아래의 스위치는 설치 위치가 애매하여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포르쉐 911 바디가 마음에 들어 같은 TT-02에서도 몇만 원 더 주고 사게 되었습니다.
바디마다 몇만 원씩 차이가 나더라고요. 거기에 변속기도 안 들어있어서 비용차이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아직 도색 전인 투명 바디, 예쁘게 잘 칠해야 할 텐데..
기본 색상이 은색에 포인트로 주황이 들어가는 도색인데, 은색은 뭔가 좀 아쉬워서 사이트에서 아주 예뻐 보이는 그린 색상이 보여 주문했는데 실제 받아본 뚜껑색깔은 청테이프 색깔이라 벌써 망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데칼이 잘 살려줄는지...
전동 드라이버는 필수!
이번에 조립을 하며 정말 전동드라이버가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큰 임팩 드라이버가 생긴 후로 안 써서 짱박어 두었던 보쉬 IXO를 아주 요긴하게 썼네요.
기본 드라이버 비트들이 다 커서 급하게 쿠팡 로켓배송으로 작은 드라이버비트를 주문해서 정말 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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