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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가족 첫 해외여행 다낭 후기: 인천공항 환전, 패스트트랙, 풀만 리조트까지

by 헬로덱 202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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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온 가족의 첫 해외여행.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리는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베트남 다낭 환전 - 인천공항 국민은행

시작은 환전으로 시작합니다. 
찾아보니 베트남 현지 금은방에서 환전을 한국의 5만 원권으로 한다고 하는데, 시내로 나갈지 안 나갈지 몰라 그냥 인천공항에서 환전을 해서 나갑니다. 30만 원 정도.
인천공항 국민은행 지점에는 50만동, 10만 동 권종만 있다고 합니다.
권종별로 몇 장씩 해야 하나 ChatGPT에도 물어보고 했는데 간단해졌습니다. 
결국 저 권종만으로도 충분히 잘 사용했네요. 나머지는 토스카드로 처리.

다낭 국제공항 패스트트랙 / 픽업 

다낭 입국 시에는 신기한 게 있네요. 
패스트트랙

놀이동산의 매직패스처럼 돈을 주면 입국심사 대기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가게 해 줍니다. 
다낭 경험자들은 패스트트랙은 무조건 하라고 추천을 많이 하네요. 

저는 다낭 입/출국 시 모두 이용했고, VIP 패스트트랙은 하지 않았어요. VIP는 수하물도 찾아주고 라운지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국 시 느낀 게 입국심사가 빨라도 수하물이 늦게 나오니 결국 줄만 안 서지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과 공항을 나가는 시간은 거의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줄 안 서도 슝 지나가는 느낌은 굿.

픽업도 사전에 신청해서 위에 있는 SUV를 타고 리조트로 이동을 합니다. 
현대차인데 처음 보는 차종이네요. 

베트남은 운전을 정말 살살합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쌩쌩 달릴 길도 과속하지 않고 천천히 달리네요. 
오토바이들과 상생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화인지, 아니면 강력한 단속이 있는 건지 아주 부드럽고 천천히 운전을 합니다.

다만, 보행신호는 존중해주지 않네요. 
분명 초록색 보행신호가 들어와서 건너려고 하는데 직진차량들이 마구 들어옵니다. 
현지의 친구에게 물어보니 당당하게 걸어가라고 하네요. 

풀만 다낭 비치리조트

그렇게 도착한 풀만 다낭 비치 리조트입니다.
아고다에서 검색해 보다 예약을 했는데, 꽤 큰 리조트인 것 같은데 책자나 지도에서 잘 나타나지 않네요. 

테니스장이 2면 있고, 1면은 다른 시설로 변경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돈을 내면 라켓, 공, 파트너까지 다 가능하네요. 
한국에서 라켓을 들고 갈까 하다 말았는데 들고 올걸?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비치방향에서 바라본 풀만 다낭 비치 리조트입니다. 
넓은 공간이 마음이 시원해지네요.

파라솔 건너편이 리조트의 유일한 수영장입니다. 
오른쪽 모서리에 파티션 쳐진 부분이 유아풀로 수심이 낮습니다. 
성인풀은 최대 1.8미터로 꽤나 깊습니다. 

1월 중순의 다낭은 날씨가 선선하여 수영을 하기에는 좀 쌀쌀합니다.
햇빛이 강한 한낮에는 조금 할만하다 정도네요. 
아이들은 일반적인 래시가드가 아닌 네오프렌 수영복을 챙겨 오니 안 춥다며 잘 놉니다.

아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액티비티가 있더라고요. 
키즈클럽에서 진행되는 것도 있고 대부분 무료이며 일부 유료가 있습니다. 
다 참여해 볼 작정이었는데 결국 수영장에서 놀고 키즈클럽에서 노느라 하나도 못해봤네요.

리조트에서 이어져 있는 비치입니다. 
리조트도 그렇고 비치도 그렇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아요.
썬베드와 비치타월은 당연히 무료입니다.
해운대만큼 백사장이 꽤나 큰 비치네요.
추워서 바다에 들어갈 엄두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외국인들은 들어가네요. 

베트남의 K-MARKET

 

리조트 바로 앞에 K-MARKET이 있습니다.
현지 마트를 가보고 싶었는데 리조트 바로 앞에 이게 있다 보니 맥주 사러 여기만 3번 정도 간 것 같네요.
맥주캔 500미리는 없고 330미리만 있습니다. 하이네켄 21,000동 한국돈 1200원 정도네요.

풀사이드 식사 맥주 음료

좋은 리조트를 왔으니 최대한 즐기자는 마음으로 밖으로 많이 안 돌아다니고 리조트 수영장에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 먹었습니다.
확실히 한국보다 부담이 덜하네요. 

베트남 습도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던 70%가 넘는 습도네요. 
밤에 보니 80%가 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국만큼 끈적거린다는 느낌은 안 드네요. 

안방 비치

호이안 투어를 신청하여 가는 도중에 들린 안방비치입니다. 
이곳은 서양인들이 많이 찾네요. 
카페에서 반미 샌드위치 먹고 샤워도 하고 화장실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잠깐 들러 음료 한 잔 하고 이동합니다.

애매한 코코넛 배.. 

코코넛배를 타봅니다. 
다낭은 지금이 겨울이라 그런지 패딩을 입고, 두꺼운 후드잠바를 입은 사람도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반팔에 반바지. 재미있는 광경이네요.

코코넛배가 참 애매한 게, 
배를 한 번 타는 건 재미있는 경험인데, 좁은 곳을 지나 넓은 곳으로 나오면 커다란 스피커가 달린 배 주위로 몰려들어 거기 머무르며 한국의 트로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트로트를 한국말로 부르는 베트남 현지인 앞에서 박수를 치며 듣고 팁을 주고, 신나는 분들은 올라가서 같이 춤도 추시네요.
우리나라 90년대의 관광버스 느낌이 납니다.
아이들과 같이 간 입장에서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네요.

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의 올드타운
관광객이 확 많아지고 여기는 좀 멋지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양인들이 참 많네요. 
다들 펍이나 카페에 앉아서 한잔씩 하고 있습니다.

소원배를 타봅니다. 
물의 띄울 수 있는 소원 등(?)을 주고 물 위로 흘려보냅니다.
밤이 되니 점점 운치 있네요.

밤거리가 멋진 올드타운입니다.

베트남 다낭 용다리 불쇼

용다리에 가서 용이 불을 뿜는 것도 한 번 봅니다. 
주말 저녁 9시에 시간 맞춰가니 이미 다리 위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는 멀리 넓은 곳에서 보았는데도 불의 열기가 느껴지더라고요. 
다리 위의 사람들은 안 뜨거운지 모르겠습니다.

불은 생각보다 작았고, 물은 생각보다 크게 뿜네요. 

리조트 앞 시내 산책을 조금 해보는데 길 한가운데 이렇게 표지판이 있네요. 
매연으로 공기가 좋지 않아 오래 걷지는 못하고 돌아옵니다.

베트남 다낭 /  풀만 다낭 비치 리조트 총평


리조트에서 풀사이드에서 즐긴 식사와 맥주와 커피가 생각이 납니다.
체크아웃하며 룸차지 비용을 처리하며 남은 베트남 동 종이돈을 다 쓰고 잔액을 카드로 결제하고 나오니 애매한 베트남 돈이 남지 않아 좋네요. 

풀만 다낭 비치 리조트는 조식도 만족스럽고 번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풀사이드에서 먹는 음식들도 다 괜찮았고요. 

아쉬운 점은 방이 좁고, 뷰를 생각 안 하고 가든뷰로 했더니 해도 잘 들지 않는 방으로 배정받아 최대한 방에서는 잠만 자려고 했네요. 

가족의 첫 해외여행이라 걱정도 많이 되고 준비할 것도 많았는데, 
잘 쉬다 왔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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