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있는 곤충식물원을 가기 위해 서울숲 주차장으로 출발합니다. 일요일이라 길이 조금 막히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금방 도착하네요.
코로나 때문인지 서울숲은 주차장도 여유롭고 사람도 많이 없어 보입니다.
곤충식물원 가는길에 있는 잔디밭. 여기서 뛰어놀아도 재밌겠네요. 비가 살짝 온 후라 진흙이 있긴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좋은 아파트. 이렇게 좋은 공원이 아파트 바로 앞에 있다니 부럽네요. 뷰도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위한 텐트인지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설치되어있는 모습이 공원에서 설치한 것 같기도 합니다.
겨울이라 조금 휑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편의점은 코로나 19 때문인지 문을 닫았습니다.
나비정원 운영기간은 5월~10월이라 지금은 열지 않고 곤충식물원 2층에서 관람이 가능하다네요.
곤충식물원 도착. 서울숲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관람시간이 조정되었습니다.
관람시간 11:00~16;00
입장하고 보이는 모습은 옛날 초등학교 현관 느낌이 나네요.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온실이라 겨울이지만 따뜻해서 다들 외투를 벗기 시작합니다.
누가 뽑아가는 경우가 있나 봅니다. 뽑아가지 마세요!
귀여운 레오파드 육지거북. 안쪽으로 가면 더 큰 육지거북이 나옵니다.
내심 꼭 보고 싶었던 파리지옥입니다. 전 파리지옥을 책으로만 봤던 터라 손바닥만 한 크기일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손가락만 한 작은 사이즈네요. 그러고 생각해보니까 파리 잡기에는 이 정도 사이즈가 맞겠네요.
물에 둥둥 떠있는 가짜 같은 개구리. 그리고 보호색이 아주 잘 되어있어 잘 안 보이지만 돌 위에는 무당개구리가 있습니다. 어릴 때 시골에 가면 여기저기 많이 보이던 그 무당 개구리네요. 배가 붉은 무늬라 무서웠지만 독은 없습니다.
옛날 빌딩 1층 로비에 있을 것 같은 그런 수족관에 여러 가지 민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사진이 좀 잘 안 나왔지만 이것도 오기 전에 기대했던 우파루파! 이름도 귀엽고 생긴 거도 귀여워서 직접 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본 녀석은 좀 큰 녀석인지 책에서 보던 귀여운 느낌이 전혀 없네요.
실제로 보면 아이 크기만 한 육지거북이입니다. 따뜻한 열 조명 아래에서 쉬고 있네요.
하늘소가 전시되어있는데 움직이는걸 못 봐서 살아있는 건지 알 수 없네요.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습니다. 가볍게 보고 서울숲 산책하면 좋은 것 같아요.
> 위 사진은 Dazz Cam 어플을 이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아이폰 필름느낌 카메라 어플 Dazz 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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