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사진을 보면 따뜻함이 느껴지고, 사진에 정성이 더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저런 디지털카메라, 아이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다 보면 필름 느낌을 내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대부분의 카메라/후보정 어플들은 과한 보정으로 필름 특유의 느낌을 내기보다는 필름 카메라로 잘못 찍었을 때 나올법한 결과물을 보여주거나 왜곡된 사진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플을 직접 사용해보고 최근에 정착한 카메라 어플이 바로 Dazz Cam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카메라 종류도 여러가지고 동영상도 지원을 합니다. 무료이지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종류가 많고 인앱 결제를 통해 카메라와 부품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료버전만으로도 충분하네요. 주로 두 가지 카메라만 선택하여 사용을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옵션이 과하지 않고 필름의 느낌을 어느 정도 잘 살려줍니다. 오른쪽 하단에 자동 필름 카메라처럼 날짜를 넣을 수도 있는 게 좀 과한 것 같아 없는걸 더 선호합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오면서 쨍함과 높은 선예도가 주는 감동도 있지만, 따스한 느낌의 필름 카메라가 주는 편안함은 집에 있는 옛날 앨범을 들춰볼 때 설레는 그 마음을 불러오는 듯합니다. 당장 오늘이나 어제 찍은 사진이지만 10년 정도는 된 듯한 느낌이 들면, 어쩌면 순식간에 미래로 가는 것을 경험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사진을 찍으면서 미래로 간다.
다운로드 : apps.apple.com/us/app/dazz-cam-vintage-camera-3d/id1422471180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dazz.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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