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 예전에 주말에 차를 몰고 갔다가 대공원역 근처에서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차량들로 엄청난 정체를 겪고 다음에 올 때는 꼭 지하철을 타고 오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이번에는 평일이라 다시 한번 차를 가지고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거기다 이번에는 서울랜드에 놀이기구를 목적으로 하였기에 정문 주차장이 아닌 뒤쪽의 동문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주차장과 놀이시설이 매우 가까웠습니다. 찾아보지 않고 갔다면 아무 생각 없이 정문 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들어갔을 뻔했네요.
동문 주차장은 구불구불한 길을 통해 한참을 들어가는데 나름 운전하는 재미가 느껴지는 그런 길입니다.
서울랜드 정문에서 위 파란색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동문주차장이 나옵니다. 안 막히면 금방이더라고요.
동문주차장은 평일이라 그런지 매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문주차장은 무료인 것으로 알고 들어가는 길에 계속해서 주차비가 1만 원이라는 표시가 있어서 설마?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따로 주차비를 징수하지 않네요. 사실 주말에는 주차비를 받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주차장에 딱히 주차 출입을 관리하는 시설이 있진 않더라고요.
부지런히 움직여서 일찍 도착했더니 사람들도 많이 없고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많아지네요. 평일이라 오래 기다려서 타야 하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탈 수 있는 기구들만 타는데도 상당히 스릴 넘치는 것들이 몇 개 있네요.
못 타보고 못 본 것들이 많아 다음에 또 한 번 가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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