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점심을 위해 들러서 갈 곳을 찾던 중,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자 우즈베키스탄 음식에 도전!
그곳은 사마르칸트. 무슨뜻이지?
일단 새로 연 것 같은 입구와 넓은 실내에 이끌려 가게에 들어갔다.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이다.
뭐랄까... 급하게 인테리어 한 느낌?
음식이 중요하니까 무엇을 시킬지 메뉴판을 본다.
뭐가 맛있는지 뭐가 이상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장 무난한 걸로 주문을 한다.
면 하나, 밥 하나, 그리고 샤슬릭.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라그만 볶음(면)과 프러프(밥)
우동면에 고기가 들어있는 느낌이다.
사진에는 좀 퍽퍽해 보이는데 그 느낌 그대로다. 물기가 빠진 우동 면발 느낌이랄까. 조금 짜기도 하다.
함께시킨 볶음밥인 프러프는,,,, 라그만 볶음과 다르게 좀 싱겁다.
둘이 조합을 하면 어느 정도 맞는 느낌이다 ㅎㅎ
위의 두 음식은 사실 좀 실패한 느낌이었는데 이어서 한참을 걸려 나온 샤슬릭은 꽤나 푸짐했다.
라그만 볶음과 프러프를 다 먹고서야 나올 만큼 늦게 나온 게 에러인데, 그래도 가격 대비 매우 풍족한 양!
양고기 샤슬릭을 시켰는데 1줄에 6,000원이니 가격대비 꽤 괜찮다.
양고기 집에서 먹다 보면 10만 원 넘기가 십상인데, 이 정도에 6,000원이라면 꽤나 훌륭하다.
세 가지 음식을 총평하자만
라그만 볶음 - 실패! / 프러프 - 실패! / 양고기 샤슬릭 - 성공!
샤슬릭이 꽤 괜찮아서 저녁에 양고기 먹으러 와도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가게 분위기도 그렇고 메뉴판에도 술이 없는 것 같아서 굳이 다시 올 것 같진 않다 ^^
대신 집에서 구워먹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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