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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좁은 포트 간격 / D-SUB 포트 겹침 해결

by 헬로덱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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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집에 남는 모니터가 눈에 들어와 현재 쓰는 듀얼 구성에서 트리플 구성으로 하려고 하다가 실패한 얘기를 하였다.

 

노트북으로 트리플 모니터(3개) 구성하기 실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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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sterjw.tistory.com

그때 실패 이유가 바로 포트 간격이 너무 좁아서 포트를 아예 꽂을 수가 없는 게 문제였다.  

출력 포트 간격이 너무 좁다 : D-SUB

 

포트 간격이 너무 좁아 꽂을 수가 없다

노트북을 만들 때 포트 꽂는 경우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만들었나 보다.  

여하튼 이렇게 포트를 꽂을 수 없는가 보다 싶어서 포기하려던 찰나, 이 실패기를 클리앙에 올렸더니 이럴 수가!

이런 경우가 꽤나 많았는지 여러 댓글이 포트를 잘라서 쓰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노트북 트리플 모니터(3개) 구성 실패기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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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lien.net

D-SUB 포트가 잘라진다고?

 

D-SUB 포트에 톱질을 하다

 

잘라진다. 자를 생각을 못했었는데 이미 잘라서 꽂아서 쓰는 사진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잘랐다.

사무실에 있는 줄톱이 보였다. 톱질을 시작한다.

 

노트북에 꽂을 방향을 잘 보고 자르기 시작한다. D-SUB 포트는 사다리꼴 모양이라 어느쪽을 잘라야하는지 잘 봐야한다.

줄톱으로 자르는데 생각보다 잘 잘린다. 딱딱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좀 단단한 고무 느낌이라 큰 힘 안 들이고 절단 성공!

고무 부분은 잘 잘랐는데 이 쇠 부분이 남았다. 이거 처리 안 되면 망하는 거다. 

줄톱으로 자르려고 시도해보았지만 쇠는 쇠다. 끄떡도 없다. 

그래서,  

안 잘려서 접어버림
접어버렸다. 아주 깔끔하다.
 
 
혹시나 접는부분 때문에 기존처럼 안 꽂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공간이 충분하였다.
 

좁은 공간에 D-SUB 포트 꽂기 성공

대 성공! 하얗게 긁힌 부분이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이 정도면 뿌듯하다!

그런데, 정작 하려고 했던 트리플 모니터는 실패다.

 

그래픽카드에서 지원을 하지 않아 연결을 해도 총 3개의 디스플레이(노트북 모니터, HDMI, D-SUB) 중에 2개만 출력이 된다. ㅡㅡ

그래도 이렇게 연결이 되면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워낙 활용 빈도가 낮아서 외부 출력 2개를 사용할까 생각 중이다. 

이 정도면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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