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으로 트리플 모니터(3개) 구성하기 실패기

집에 메인 컴퓨터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 

집에서 데스크탑을 안 쓴 지 정말 한참 된 것 같다. 

자리도 차지하고, 그만큼 집에서 컴퓨터를 많이 쓰지도 않아서 집에 남는 노트북의 HDD를 SSD로 교체하여 잘 사용하고 있다. 

노트북에 27인치 모니터를 연결하여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왼쪽에 놔둔 노트북 화면은 잘 안 보게 된다. 

 

화면이 작은 이유도 있지만 해상도 차이도 너무 커서 메인 모니터와 연결된 작업을 하기가 상당히 불편했다. 

그래서 집에 남는 19인치 모니터를 연결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노트북에 포트를 보니 

오! 노트북 옆면에 HDMI와 D-SUB 포트 둘 다 있다. 

 

당연히 노트북에는 HDMI만 있을 줄 알았는데 둘 다 있을 줄이야. 

기쁜 마음으로 19인치 모니터에 전원을 연결하고 추가로 D-SUB를 연결하려는데,,,,,,

이 무슨 희한한 경우인지.... 두 포트를 함께 꽂을 수 없다. 

자세히 보면 HDMI 포트 때문에 D-SUB를 꽂을래야 꽂을 수가 없다. 

HP 노트북인데 이건 설계 미스일까, 아니면 어차피 노트북 자체에서 트리플 출력을 못해주니 이렇게 만든 걸까,

아니면 옆에 슬림한 D-SUB 케이블이란게 존재하는 걸까.....

굳이 트리플 모니터를 연결해야겠다고 하면 외장 그래픽카드를 구해서 할 수는 있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 트리플 모니터 구성 시도는 여기까지. 

그냥 메인 27인치 모니터에 암을 설치해서 책상이나 깔끔하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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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옆부분을 잘라서 꽂는 것 까지는 성공!

좁은 포트 간격 / D-SUB 포트 겹침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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