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13 K9(KH)
내년이면 10년이고,
현재 23만 킬로를 넘어 24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장거리만 다녀오면 경고등이 하나씩 들어오고 수리하느라 돈이 야금야금, 때로는 왕창 들어간다.
에어컨, ABS에 이어서 이번에는 3가지가 한 번에 왔다.
후방카메라 이상, 산소센서 이상, TPMS 이상
후방카메라, 산소센서, TPMS 교체
후방카메라가 후진기어를 넣으면 화면 안 나올 때도 있고 깨질 때도 있고 잘 나올 때도 있다.
옵션은 있다가 없으면 역체감이 큰 법!
사실 나도 자차로 운전을 시작하며 후방카메라를 쭉 사용하였기에 이게 없으니 상당히 불편하고 불안하였다.
원래 화질이 안 좋기로 유명한 초기형 K9이라 사제로 하면 화질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분명 블로그 어디선가 봤었는데...)
차량 카페에서 조사를 좀 해보니 사제로 하면 카메라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 많이 바꿔야 해서 일이 커진다고 하여
그냥 순정으로 교체.
공임 포함 후방카메라 교체 가격이 무려 36.5만원!
조사했을 때는 30만 원 초반대 같았는데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노란 엔진경고등이 떠서 확인해보니 이건 산소센서 문제라고 한다.
하아... 사실 예전에 한 번 떴었는데 장거리 가는 길에 근처 오토큐에서 진단기에서 코드 삭제하고
나중에 집 근처 오토큐를 다시 방문했을 때 여러 개의 센서 중에 어떤 것인지 확인이 힘들다 하여 그냥 타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점등된 노란 경고등.
그런데 이게 또 들어왔다 안 들어왔다 한다.
확인해보니 산소센서 2개가 이상이라 하여 2개 교체
산소센서 2개 교체 37만 원!
저번에 들을땐 이 정도 가격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TPMS 센서!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와서 타이어 어느 한 개에 펑크가 났겠거니 하고 보험사 긴급출동을 불렀다.
확인 결과 공기압은 이상무
좀 찾아보니 TPMS에도 배터리가 있고 9,10년 정도 된 차량이면 배터리가 나갔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TPMS 교체 12.8만 원!!!
아 이건 진짜 비싼 거 같은데,,, 허허
어찌하겠는가 고쳐야지.
다음에는 부품과 공임이 분리된 견적서로 미리 여러 곳에 받아보고 진행해야겠다.
아 새 차 사고 싶다.
전기차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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