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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코로나 검사 후기

by 헬로덱 2021. 12. 8.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회사 확진자 발생으로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 나의 코에 면봉을 ㅠㅠ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는 용산역 아이파크몰 앞에 공터에 있었는데 이곳에 이런 게 있을 줄이야.

네이버 지도에서 보면 대기시간을 대략 알 수 있는데 60분 이내라고 떠있었는데 실제 30~40분 만에 완료하였다. 

60분 이내라고 떠있었는데 실제 30~40분만에 완료

 

생각보다 정확한 듯. 예상시간보다 더 걸리면 못 참지만 더 빨리 끝나면 이렇게 칭찬을 하게 된다.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용산역 1번 출구에서 바라본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줄을 저렇게 길게 서있다. 저 정도면 50분 걸릴 듯. 

추운 날씨라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진다.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이렇게 추운데, 사람들이 불평 없이 잘 서있다. 그런 줄 알았다. 

하지만, 가끔 앞 뒤에 전화통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의 마음이나 그들의 마음이나 똑같다. 

추워 죽겠다고,,,,,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주차는 그냥 잔디밭에 가능해보였다. 용산역 앞에 이런 공간이 있었나 신기하다.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사진에는 없는데 텐트 밖에서 줄 서있는 중간에 QR코드를 이용해서 사전 문진표? 같은걸 작성한다.

그러면 내 정보가 접수가되고 텐트 안에 들어와서 저기 접수하는 곳에 신분증을 보여주면 된다.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그러면 면봉과 시료통(?)을 주는데 그걸 들고 나의 코를 쑤셔주실 분에게 가면 된다. 

코를 정말 빠르게 쑤시고는 끝이 난다. 저번에는 병원에서 받아서 코랑 목도 했던 것 같은데 이곳은 코 한 방에 끝! 빠르다!!!

잠시 코에서 코피가 나는 것 같아 만져봤지만,,, 코피도 아니고 콧물도 아니다. 기분 탓인가 보다.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그렇게 출구로 나오면 끝. 다음날 문자가 온다. 검사를 하고 나와도 여전히 춥다.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다행히 결과는 음성. 휴우.

외부에 있는 임시선별진료소에 갈 때는 롱패딩이 필수다. 가능하다면 핫팩도 꼭!

다시는 받을 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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