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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전자책을 보자!

아이패드 미니로 전자책을 열심히 보고 있다. 
종종 테이블 위에 아이패드를 세로로 거치해 두고 보곤 하는데 조금 더 편리해지고자 페이지를 손을 안 대고 넘길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를 사면서 펜슬을 살까 말까 했는데 펜슬로 더블터치(?)로 다음페이지로 넘기는 것이 가능하였다!
정말 너무나 편리한데 펜이다보니 그립감이 조금...

그래서, 카페에 검색을 좀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블루투스 리모컨을 이용해서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게임 조이스틱으로 나온 블루투스 리모컨을 사용하기도 하고 셀카용으로 나온 리모컨을 사용하기도 했다. 

내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제품은 바로 이것!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이북 리더용 블루투스 리모컨

아주 저렴하다. 단돈 3,371원! > 제품 확인 : https://s.click.aliexpress.com/e/_DBU9E77

내가 원했던 제품은 아래와 같았다.

• 건전지가 아닌 충전 방식
• 게임 조이스틱형태가 아닌 좀 납작하고 손에 쏙 들어오는 형태
• 저렴할 것

사실 애플펜슬로 페이지 넘기기를 사용하는 것에도 큰 무리는 없어서 큰돈 들이기는 싫었고 

그래도 리모컨에 계속 미련이 남을 듯 하여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

가볍고 단순하다

화려한 패키지 따위는 없다. 단순 그 자체

손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아주 가볍다. 아니 너무 가벼워서 가벼운 게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싶었다. 

너무 작다보니 살짝 무게가 있는 게 좋겠다 싶었다. 가벼워서 굉장히 저렴한 느낌이 난다.

오른쪽에는 온/오프버튼이 있다. 실제로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굉장히 조잡하다.

왼쪽에는 충전단자가 있다. USB-C 였으면 좋았을 텐데 이 가격에 그것 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매뉴얼에는 블루투스 페어링 하는 방법이 있다. 페어링은 별 무리 없이 그냥 잘 되었다. 

실제 사용은 어떤가?

제일 중요한 실사용 느낌은 음...

조금 실망이다. 

페이지는 잘 넘어간다. 그런데, 

이 리모컨이 페어링 되면 화면에 커서가 나타나고 이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알 수 없는 방향을 튀는데 굉장히 거슬린다. 하하

진짜 이게 뭔가 싶다.

뭔가 옵션 조절을 잘~하면 없어지는 건지 아직은 해결책은 못찾았는데 이것만 극복하면 가격대비 아주 좋은 아이템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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