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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via73

일기 쓰는 사람 초등학교 방학이 끝날 때 즈음해서 밀린 일기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쓰며 도대체 이날 날씨는 어땠느냐며 날씨만이라도 쓸 걸 하는 후회를 하면서 기껏 머리를 짜내어서 쓴 일기는 5줄을 넘지 못하고 마무리 아닌 마무리를 짓고 말았다. 모든 것이 재미있었던 것 같은 그 시절에 그때에는 너무나도 일기 쓸 '꺼리'가 없었던 것 같다. 그건 아마도 즐거움은 그냥 즐거움으로 느끼면 될 뿐, 글로 남기는 것에는 의미를 두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초등학교 이후로 고등학교 때 컴퓨터로 잠시 썼던 일기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일기를 한동안 쓰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군대로 생각된다. 훈련소를 들어가서 받았던 여러 피복과 보급품들 사이에는 '수양록'이란 것도 있었다. 훈련소마다 중대마다 다르지만 중대는 의.. 2007. 10. 30.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저번 기회에 가려다 실패하고 연지공원과 김해박물관만 다녀왔는데 이번 기회에 숙원사업이던 김해 클레이아크를 다녀왔습니다. 폭염이라는 일기예보에도 무릅쓰고 강행군을 하였습니다. 부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려고 사상 시외버스 터미널로 향하였습니다. 장유진례방면 버스표를 사고 버스에 앉았습니다. 클레이아크 홈페이지의 교통안내란에 보면 자가용, 버스, 기차, 항공편으로 오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여기에 나와있는 시외버스정보를 보면 부산에서 가는 버스요금이 2.200원이라고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2500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업데이트가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버스를 타고 달리다 보면 중간중간에 따로 방송 없이 정차하게 되는데, 이제 여기서 .. 2007. 8. 17.
최저가 네비게이션 100% 수공예품 2007. 8. 6.
남포동 용두산공원, 광복동 나들이 2007년 7월 15일 남포동 나들이. 업무차 남포동에 들렀다가 용두산 공원까지 갔다가 왔다. ㅋㅋ 부산에 살면서 가기 쉬운 용두산공원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문화공연도 하고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2007.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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