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넥네이쳐 목마사지기 장단점

넥네이처 목마사지기 사용기

넥네이쳐 목마사지기

목 디스크로 작년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왼쪽 어깨부터 등, 팔, 손가락까지 저린 느낌이 나는데 처음에는 그냥 담이 걸렸구나 했었는데 증상을 찾아보니 목 디스크였습니다.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도수치료도 받으면서 집에 여러 가지 마사지 기구들도 늘어났습니다. 

저 같은 경우 원래 잠잘 때 아주 낮은 베개를 사용하였는데 낮은 베개도 불편함이 느껴져서 요즘은 아예 베개를 이용하지 않고 잠을 자는데 이게 가장 편합니다. 한동안 괜찮았다가 스트레스 때문인지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해서인지 슬슬 목이 불편해지고 등도 뻐근함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넥네이쳐 목마사지기

목을 하늘로 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책에서 보았는데,
그런 운동을 누워서 하려고 목에 무언가 받칠 수 있는 폼 롤러를 이용하는데 높이가 상당히 높아 편안히 누워서 목이 충분히 편안하게 되지 않고 등에 힘을 주어 등이 땅에서 떨어져서 목이 뒤로 쭉 펴지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런 와중에 광고를 보게 됩니다. 요즘 타겟 광고가 참 잘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광고를 보고 구입하게 되었으니까요. 평소에 마사지 기구를 검색을 많이 해서 그런가 봅니다. 

넥네이쳐 목마사지기

제 돈 주고 구입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한마디로. 괜찮다! 목 시원하다!입니다. 

 

목마사지기의 목적이 목 마사지 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목적을 달성한 것이지요. 꽤나 만족스럽게 바닥에 놔두고 누워있습니다.

멍하니 누워있으면 심심하니 스마트폰을 보기도 하는데 앉아서 보면 고개가 밑으로 떨어져서 목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데 이건 목을 쭉 늘리면서 스마트폰을 하늘로 들고 보니까 목에 부담은 좀 덜합니다.

다만..... 머리가 뒤로 좀 떨어지는 형태가 머리에 피가 쏠리면서 조금 어지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이건 개인 따라 다를 것 같아요. 

넥네이쳐 목마사지기

모양을 보면 표면과 무늬들이 공룡 또는 파충류를 떠올리게합니다. 공룡의 뒷목 같기도 하고요.

말랑말랑한 재질이라 박물관에 있는 공룡도 이런 재질로 만들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표면도 살짝 파충류 같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넥네이쳐 목마사지기

바닥에 놔두고 누워있다보면 스멀스멀 고무 냄새 같은 게 올라옵니다.

생각보다 냄새가 좀 납니다.

아무래도 얼굴 근처에 있다 보니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은데 이게 한참 하고 나면 목에도, 머리에도, 옷에도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아요. 걸어 다니는데 스윽~ 냄새가 나네요. 뭐 금방 없어지긴 합니다.

마사지기에 냄새 좀 잘 빠지라고 베란다에 놔둬보긴 했는데.... 별 효과는 없어 보입니다. 아직 구매한 지 얼마 안 되어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없어질는지 모르겠네요.

정리하면

장점
-시원하다. 목이 쭉쭉.
-폼롤러보다 편안한 각도를 제공한다.

단점
-제품에서 냄새가 난다.
-색상이 좀 애매하다. 살짝 촌스럽기도.

2만원대 가격이라면... 구매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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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
3주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단점으로 썼던 냄새가 많이 없어졌습니다. 신경쓰이지 않을정도로 많이 없어졌어요 ㅎㅎ

일상나눔 넥 스트레칭 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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