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을 준비하면서 배낭을 알아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오스프리(Osprey), 그레고리(Gregory), 도이터(Deuter) 같은 브랜드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아웃도어 성지’로 불리는 종로5가에 다녀오며 배낭을 직접 메어보고 비교해봤습니다.
[순례길 준비] 종로5가 아웃도어 쇼핑 후기: 순례길 배낭 고르러 다녀왔습니다
[순례길 준비] 종로5가 아웃도어 쇼핑 후기: 순례길 배낭 고르러 다녀왔습니다
종로5가 아웃도어 쇼핑 후기: 순례길 배낭 고르러 다녀왔습니다순례길 준비의 첫걸음은 단연 배낭과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선 배낭부터 알아보기 위해, 아웃도어 용품의 성지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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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이후, 백패킹을 즐기는 지인에게서 고싸머기어(Gossamer Gear)라는 브랜드를 추천받았습니다. 백패킹에서는 무게를 줄이는 게 정말 중요하다 보니, 이 브랜드의 백팩들은 정말 가볍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스펙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백팩 무게가 627g이라니요…!
배낭이 아니라 그냥 옷 한 벌 무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홍제동 매장 방문: 가볍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매장이 홍제동에 있다고 해서 직접 방문해서 가방도 매어봤습니다.
무게가 정말 놀랍더라고요. 분명 등에 뭔가를 짊어진 느낌은 있는데, 이상하게도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랄까요?
“이래서 울트라라이트(Ultralight) 배낭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매어본 모델: G4-20과 쿠모(Kumo)
제가 매어본 모델은 G4-20과 쿠모(Kumo)였습니다.
둘 다 가볍고 착용감도 괜찮았지만, 느낌은 꽤 달랐습니다.
- G4-20: 허리벨트가 더 두껍고, 허리를 잡아주는 느낌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 쿠모(Kumo): 허리벨트 탈착이 가능해서 구조상 허리벨트가 얇게 느껴졌습니다.
순례길에서는 허리로 무게를 잘 받는 게 중요하다고들 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G4-20 쪽이 더 안정감 있게 느껴졌어요.
결국 고민은 ‘고싸머기어 vs 오스프리’로 좁혀졌습니다
현재 제 고민은 크게 세 가지 모델입니다.
- 고싸머기어 G4-20
- 오스프리 케스트럴(Kestrel)
- 오스프리 스트라토스(Stratos)
고싸머기어는 “가벼움”이라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고, 오스프리는 “등판 시스템과 허리벨트 안정감”이 확실한 느낌입니다.
이 셋 중 하나를 구매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싸머기어 G4-20 장단점 정리
장점
- 가볍다.
- 정말 가볍다.
- 진짜… 가볍다.
단점
- 짐을 위쪽으로만 넣고 빼야 하는 구조라서, 동선이 불편할 수 있음
- 레인커버가 별도 (가격대가 7만원대라고 들었습니다)
오스프리(케스트럴/스트라토스) 장단점 정리
장점
- 허리벨트가 고싸머기어보다 탄탄한 느낌 (허리벨트가 가장 중요하다고 해서…)
-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함 (대략 20만원대 초반)
- 레인커버가 기본 포함되어 있어 추가 지출이 없음
고민되는 부분
- 고싸머기어 대비 확실히 무게 차이가 큼
- 통풍/착용감은 좋지만, 장거리 걷기에서 무게 부담이 체감될 수 있음
한눈에 비교: 고싸머기어 G4-20 vs 오스프리 케스트럴/스트라토스
| 비교 항목 | 고싸머기어 G4-20 | 오스프리 케스트럴/스트라토스 |
|---|---|---|
| 무게 | 초경량(627g) | 상대적으로 무거움 |
| 착용 안정감 | 가볍지만, 무게 분산은 개인차 있음 | 허리벨트/등판 시스템이 안정적 |
| 구조/수납 | 탑로딩 중심 | 모델별로 수납 구조 다양 |
| 레인커버 | 별도 구매 | 기본 포함(모델별 상이) |
| 추천 상황 | 무게를 최우선으로 줄이고 싶은 경우 | 안정감/착용감을 우선하고 싶은 경우 |
다음 목표
이제 남은 건 “내 몸에 맞는 배낭”을 최종 결정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짐을 넣고 걸어보면 착용감이 또 달라질 것 같아서 실사용 테스트 후 최종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순례길 배낭은 무게가 제일 중요한가요?
무게가 중요하긴 하지만, 결국은 “내 몸에 맞는 착용감”도 큰 변수라고 느꼈습니다. 초경량 배낭이 좋더라도, 허리벨트나 무게 분산이 맞지 않으면 오히려 피로가 더 쌓일 수 있을 것 같아요.
Q2. 고싸머기어 같은 울트라라이트 배낭은 초보도 괜찮을까요?
가능은 하지만, 짐 구성(무게/패킹)까지 함께 최적화해야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방만 가볍게” 가면 전체 무게는 그대로라서 효과가 생각보다 덜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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