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아이와 나8

파도 세상의 아름다움을 너에게 전해주고 싶다 내가 아는 가장 좋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다 내 마음이 곧 너의 마음에 닿아 네가 좋아하는 파도처럼, 너의 인생에 부드러운 빛의 파도가 넘실대기를 2019. 4. 19.
너를 만나고 다 줄 수 있겠다 나의 사랑과 기쁨과 생각을 너를 만나기 전엔 몰랐다 누군가를 이렇게 빼곡히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내 사랑을 네가 몰라주어도 나는 너를 오롯이 사랑할 수 있다 2019. 4. 11.
나만 모르는 단어가 생긴다. ​ 딸이 태어나고 모든 것이 처음인 우리 부부는 같은 출발선이었다. 우리도 엄마, 아빠는 처음이었으니까. 모르는 것 투성이.아이는 작은 '인간'이 되어갔고 "엄마" "아빠" "할찌"를 말하기 시작하면서 알수없는 단어들을 말하기 시작했다.우리 부부가 하는 말을 듣고, 그 단어를 익히고, 자기나름의 발음으로 말하기 시작했다.그렇게 나는 회사를 다니고 와이프는 육아를 하면서 시간이 지나니 나만 모르는 단어가 생긴다.딸과 엄마만 아는 단어.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다.같이 놀다가도 엄마에게 가버리면 멍하니 쳐다만 보게 되지만 이런 시간이 모여 딸아이의 머릿속에, 가슴속에 내가 들어가겠지. 2018. 8. 14.
육아를 하며 나를 뒤돌아본다, 그리고 미래를 상상한다. 딸을 보며, 내가 어렸을 때 모습을 떠올려본다. 나의 엄마, 아빠도 이렇게 행복했겠지. 아기였던 내가 성장하고 시간이 흐를 수록 내 삶에서 특히나 '아빠'의 자리는 점점 작아진다. 내 딸아이의 인생에서도 나의 자리도 그렇겠지. 딸에게 힘든일이 있거나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생겼을 때 제일 먼저 대화하고 싶은 상대가 나였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세상의 많은 지식을 미리 습득해둬야지. 2018. 8. 13.
반응형